민선 8기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기관들의 국정감사가 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교육청 등에서 실시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실시되는 감사다. 1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는 13일 대구를 찾아 경북대, 경북대병원, 경북대치과병원,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강원교육청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인다. 교육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 경북대와 경북대병원, 경북대 치대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는 의료진 인력난 등의 해소 방안과 병원의 자구책 수립 여부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민선8기 들어 무산된 제2대구의료원 건립 및 홍준표 대구시장과 경북대가 추진하는 경북대병원 이전에 대한 것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감사위원들이 대구교육청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시민단체 등이 지적해 온 학교 현장의 문제점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근무 환경·임금 등이 지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임종식 경북교육감에 대한 경찰 수사 등의 문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1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한국은행 대구경북·포항본부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 같은날 법제사법위원회는 대전고검과 대전지법에서 대구고·지검, 대구가정법원을 상대로 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국감을 실시한 뒤 같은 날 오후 2시 경북경찰청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같은날 국방위원회는 포항에 있는 해병대 제1사단을 현장 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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