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북지사와 경북교육감이 제출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한 심사를 시작한다. 11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심사할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은 도 소관 세입 결산액이 12조6810억원이다. 세출결산액은 11조9973억원이며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차인잔액은 6836억9500만원으로 이중 이월사업비 3053억2500만원, 보조금 반납금 116억200만원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3667억6800만원이다. 경북교육청 소관 세입 결산액은 5조 5593억6500만원이며 세출결산액은 5조 3968억6100만원이다.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차인잔액은 1625억400만원으로 이중 이월사업비 1107억6200만원, 보조금 반납예정액 3억2800만원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514억1400만원이다. 이번 결산심사에서 예결위원들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살펴보고 결산심사 결과를 집행부 재정운용에 반영해 불용되거나 이월되는 예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주문할 예정이다.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정책의 실효성과 효과성, 불용액과 이월액 및 채무 감소 대책 등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용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도 및 경북교육청 재정이 더욱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 건은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승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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