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산면은 12일 제26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을 찾아뵈어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전달했다. 정부는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증정하고 있으며 노인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과 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졌으며 본초강목 등 의서에 중풍 예방,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삼국사기·경국대전에서 이르기를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 시대까지 70세가 되면 나라에서 만들어준다고 해 국장(國杖), 80세가 되면 임금님이 내린다고 해 조장(朝杖)으로 호칭해 하사했다고 한다. 김헌수 남산면장은 “100세를 맞은 어르신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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