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내년에 교육부로부터 장려혜택(인센티브) 125억원을 받는다. 지난 1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재정집행 효율화를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의 예산집행 노력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보통교부금 산정 때 장려혜택과 벌칙(페널티)으로 적용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 평가 결과 전 이·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집행관리로 교육부 제시 목표율을 달성해 교육비특별회계에서 85억원, 학교회계에서 40억원의 보통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경북교육청은 매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재정집행점검단을 운영하고, 매주 모든 기관의 집행 현황과 부진사업 원인 등을 감독·분석해 집행률을 높여왔다고 밝혔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이번 결과는 전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하반기에도 교육재정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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