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영남지역 행정의 중심이었던 경상감영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풍속재연행사가 개최된다. 지난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15일, 22일, 29일 총 3차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2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가 열린다. 조선시대 백성들에게 종이나 북을 이용해 시간을 알려줬던 경점시보의식(타종행사), 감영 수문장 근무교대의식, 군사들의 교열의식과 박진감 넘치는 전통무예시범, 경상도관찰사 부임과 행차를 축하하는 전통 민속공연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풍속재연행사와 더불어 대구음악협회 및 취타대 야외공연이 펼쳐지는 등 도심 속 절정을 이루는 단풍을 즐기기 위해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향유하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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