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청도반시의 주홍빛 멋과 맛,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이며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면서 타지역의 축제들과 개최 시기가 겹쳐 방문객 저조가 우려됐지만 첫날부터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알렸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유명 개그맨들이 펼치는 화려한 개막특별공연 개그트롯쇼와 가수 김연자, 조항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의 슈퍼스타 개그쟁이, 중국의 곡예서커스와 개그가 결합된 산동성 기예단, 김민형의 마술쇼, 딴따라 패밀리, 마블러스 모션, 쇼갱 등 다채로운 공연이 야외공연장과 상설무대를 오가며 3일 동안 관람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 실내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웃찻사 출신의 개그맨들의 졸탄쇼와 개그공연 뮤지컬 셰프는 온라인 예매가 조기 마감되었고, 코미디포토존, 코미디 코스튬, 코믹만화방, 서커스 놀이터, 추억의 오락실 등 코미디 체험형 콘텐츠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 반시품평회, 감물염색패션쇼, 감물염색 및 우리꽃야생화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을 주홍빛 물결로 가득 채웠으며, 폐막식에서는 인기 가수 김희재와 홍진영의 축하 무대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축제장을 찾아 주신 방문객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다며 “내년에 더 새롭고 다양하게 준비해 명품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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