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FTA 기금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FTA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생산 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 과수 생산 및 재해예방 등 과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도 FTA 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16일 의성군 원예산업과 정분례 과수계장에 따르면 접수처는 참여조직인 새의성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의성경제사업장(안계·탑리 사업소 포함), 의성중부농협이며 신청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사업신청 자격요건은 최근 5년간 참여조직에 출하 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50% 이상을 출하 약정한 농가이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영체, 3년 내 사업 포기 경력이 있는 경영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FTA 기금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은 품종갱신, 미세살수장치, 미니 스프링클러, 방풍망 등 세부사업이 있으며, 지난 10년간 의성군 과수 재배면적 3863㏊(2021년 기준) 중 69%의 품종갱신을 추진했다. 또한, 올해 FTA 기금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에 26억 원을 투입해 현재 17%의 사과 조·중생종 재배비율을 품종갱신 사업(전체 사업비의 95%)을 통해 2022년도 2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