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앎을 삶으로, 실천하는 인성’을 주제로 선비세상 컨벤션홀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개막식 △기조강연 △특별강연 △세션토론 △폐막식으로 구성했다. 27일 선비세상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세션 ‘정도전의 사상과 비전’에서는 삼봉 정도전의 사상을 학술적으로 배우고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개막식에 이어 샘 리처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교수가 ‘세계적인 소프트 파워, 한국’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손미나 작가의 ‘변화의 시작은 나로부터’란 주제의 특별강연도 이어진다.
28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영만 한양대 교수, 라우리멀베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교수, 최운실 유네스코 학습도시 자문위원장이 ‘교육-책임 있는 사회참여를 위한 시민적 인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같은 날 진행하는 세번째 세션에서는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다니엘 마틴 카이스트 교수, 김상윤 중앙대 교수가 ‘희망-인성의 가치와 미래의 기회’라는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9일 선비세상에서 진행하는 네 번째 세션에서는 ‘영주-영주다움을 설계하다’란 주제로 이정화 동양대 교수, 이상호 한밭대 교수,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영주다움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을 펼친다.
마지막 행사로 개그맨 고혜성, 방송인 타일러라쉬, 가수 이보람이 참여하는 ‘청춘, 희망콘서트’를 진행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결국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음을 모두 느꼈다”며 “인성이라는 무한한 가치와 잠재력으로 인류 앞에 던져진 갈등과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이번 포럼이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