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청도군 다문화 3多 음식문화축제 ‘맛있다(多) 신난다(多) 재밌다(多)”를 개최했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군가족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기획하여 운영돼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을 주제로 청도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가 중심이 되어 반미샌드위치와 월남쌈, 과자,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를 운영하고, 다양한 나라의 의상을 체험하고 예쁜 사진으로 추억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 한 결혼이주여성은 “청도의 대표 축제인 반시축제에서 베트남의 음식과 문화를 한국인들에게 알리고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너무 뜻 깊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주민들이 다문화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귀한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다문화가정과 비(非)다문화가정이 신나게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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