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구 중구의 유일한 정신재활시설인 해인정신건강상담센터의 강덕규 시설장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한 ‘2022년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강덕규 시설장은 1998년 4월 시설장으로 재직한 이래 24년 동안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에 힘쓰며 정신장애인의 재활·복지·권리보장, 정신질환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2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대구광역시정신보건기관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대구광역시 정신보건사업의 추진계획 수립과 정신보건 사업평가에 관여해 지역사회 정신보건 사업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캠페인 활동과 지역사회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들을 해왔다. 강덕규 시설장은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들과 함께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더욱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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