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산하 각종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위원회 혁신’ 방안을 발표해 책임 받는 신뢰 행정을 위해 혁신을 추진 할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7월 기준 159개의 위원회가 정책 결정의 투명성을 더하기 위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나 다양한 사업 추진과정에서 위원회가 난립하고, 종료 후 운영실적이 저조한 경우가 있어 체계적인 위원회 관리시스템 구축 및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위원회 △구조혁신 △관리체계 혁신 △인력풀 혁신 등을 담은 위원회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구조혁신을 통해 비슷한 성격의 위원회는 부서 간 칸막이를 걷어내어 통합운영 하고, 행정환경 변화로 필요성이 낮아진 경우에는 과감히 폐지하는 등 법령상 의무설치를 제외한 78개 위원회 중 23개, 30%를 우선 감축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효율적인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총괄부서의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신설을 억제하고 사업종료 시 자동 해산될 수 있도록 존속기한을 명시한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관리체계에도 혁신적으로 바꿀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 운영의 핵심인 전문가 영입을 지원하는 인력풀 혁신은 공개모집을 실시하여 전국의 다양한 전문가를 섭외하고 체계적인 인력풀 관리시스템을 통해 맞춤형으로 인재를 매칭하여 인력난을 해소함은 물론 정책결정의 전문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모든 위원회 운영을 원점 재검토해 개최실적이 저조하면 과감히 정리하고 필요성이 높아진 위원회는 더욱 활성화시켜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내실있는 위원회 운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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