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수성시니어클럽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 지표에 따라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전국 1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2개 이상의 사업을 수행하는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수성시니어클럽은 3개 분야(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를 평가하는 복수평가에서 전국 8개소를 선정하는 A등급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2500만원을 받게 됐다. 그동안 수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018년 ‘최우수’, 2019년 ‘대상’, 2020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수성구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23개 행정복지센터와 수성시니어클럽 및 노인복지관 등 4개 민간 수행기관을 통해 노노케어, 아파트 택배, 어린이 등·하교 지원사업, 노인 일자리기자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현재 수성시니어클럽은 총 2039명의 어르신들이 공익형(15개), 사회서비스형(11개), 시장형(9개), 취업알선형(1개) 사업단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상황에도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업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결실을 거두어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