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모인 경북도의 해외자문위원들이 경북도의 해외 진출 사업을 적극 돕기로 했다. 자문위원들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김병탁 협의회장(미국 시카고)을 비롯한 32개국 100여명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회장단 회의, 대륙별 분과회의 및 정기총회, 특강, 이철우 지사와의 민선8기 도정철학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는 김병탁 협의회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장단이 그간의 협의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별 협의안건과 총회 안건을 논의했다. 이어진 대륙별 분과회의와 정기총회에서는 지역별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특히 대학생 해외인턴 사업, 해외자문위원 연계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 투자 유치, 해외 마케팅, 민선8기 경북도정과 연계한 사업 발굴 등에 아이디어를 모았다. 권영관(폴란드 바르샤바) 위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폴란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전쟁으로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위원들이 해외 민간외교를 지속적으로 펼쳐주는 것이 대한민국과 경북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병탁 회장은 회의에서 “전 세계로 연결된 자문위원들간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 투자유치, 해외교류 등 민선8기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민선8기에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해외 민간외교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북도는 1995년부터 해외자문위원을 위촉 운영하고 있다. 현재 43개국 106명의 위원들이 국제교류, 투자통상과 대학생 해외인턴 사업 등에서 경북도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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