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여파로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50주 연속, 전세가격은 4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34% 떨어졌다. 이달 둘째주부터 3주 연속 하락폭이 커진 가운데 하락세 역시 지난해 11월 셋째주(-0.02%)부터 50주째 계속되고 있다. 대구의 올해 누적 하락폭은 6.82%이며, 구·군별로는 달성군(-0.62%), 수성구(-0.44%), 달서구(-0.33%)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도 0.35% 내렸다. 지난해 12월 셋째주(-0.03%)부터 45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누적 하락률이 8.04%에 이른다. 구·군별로는 달성군(-0.49%), 수성구(-0.49%), 달서구(-0.37%)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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