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대가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또래상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연합회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또래상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드라마를 통해 공감, 배려, 의사소통기술, 충동조절 및 문제해결능력 등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잠재돼 있는 자아를 발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또래상담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그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이는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각각의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영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또래상담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향상시켜 또래 간 공감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에 적합하다”고 본다며, “청소년들에게 또래상담자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또래 상담자들이 활성화되고 적극적인 연합회 활동으로 이어져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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