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산코발트광산유족회는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자 28일 제23회 합동위령제를 평산동 코발트광산 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코발트광산 유족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도제, 합동위령제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경산코발트광산 민간인 희생 사건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 7월 경산, 청도, 대구 지역 국민보도연맹원을 포함한 민간인 등이 전쟁이란 명목으로 적법절차 없이 군경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불행한 사건이다. 경산시에서는 아직 수평굴에 보관된 나머지 유해 처리에 대해서 진실화해위원회와 협의 및 추진 중이며, 올해 안으로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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