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가족센터가 지난달 29~30일, 1박 2일간 전남 여수에서 다문화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달성군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가족 총 63명 (17가족)이 참여해 장기화된 코로나19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모두가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다문화 가족은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오동도를 탐방하며 가족 간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가족애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부부교육과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해, 부부 관계 향상과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등 한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이씨 (베트남)씨는 “코로나 장기화로 일상생활 박탈감에서 벗어나고자 신청했는데, 가족과 함께 캠프를 다녀온 후 기분 전환을 하고 새로운 일상생활을 힘차게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달성군가족센터는 달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들에게 한국사회 적응과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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