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등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경보발령에 따라 하양읍 사기리 산9-1번지 외 2,006필지 9,748ha의 입산과 관내 임도 28개 노선 및 금박산 등산로 외 6개 구간 19.7km 등산로가 통제된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초동 출동과 비상 연락망 가동 등의 통합지휘본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경산시 산림과 관계자는 각 읍면동 이통장 회의에 참석해 ‘산불 없는 경산시’를 구현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 예방 홍보와 각 마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경산시는 산불 예방 및 감시활동 등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감시원(81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55명)를 선발·운영해 산불 취약지에 대해 집중 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 산불 진화를 위한 헬기를 단독 임차해 산불 계도 순찰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산불 발생 시 빠르게 진화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경산시 산림과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여 민선8기 시정목표인 ‘살고싶은 도시환경’을 위해 관내 산불방지 등 재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소각금지와 입산 통제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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