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 개최된 ‘2022년 대구광역시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수성구치매안심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한 성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성구는 4개 치매안심마을(황금1동, 두산동, 지산1동, 범물1동)에 작년부터 치매안심약국을 지정하는 등 매년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해 치매 홍보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학교’ 운영, 중장년층을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 실시, 어린이들을 위한 ‘치매그림동화 인형극 공연’ 등 생애주기별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했다. 치매안심도서관과 연계한 도서관 치매검진부스의 정기적 운영, 치매환자 대상 북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치매안심마을대표가 주축이 되는 ‘민·관 운영위원회 활동’ 치매 안심도서관과 연계한 2022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등 ‘주민 홍보 행사와 프로그램 운영’ 수성대학교와 연계한 대학생자원봉사활동 등 치매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위한 ‘민·관·학 연계협력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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