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도 농정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안동시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기관으로는 상주시와 청도군이, 우수기관은 영천시, 경산시, 의성군, 예천군이 각각 선정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평가는 역점시책과 효율적 예산집행 등 주요 농정시책에 대한 전반적 점검·평가와 농업발전 기여도를 확인하기 위해 총 6개 분야 26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대상을 수상한 안동시는 청년창농, 농촌융복합산업 및 귀농귀촌 등 농업정책분야와 과수통합브랜드 출하 및 농식품산업지원 등 농식품유통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특수시책분야에서 대마 재배농가 고부가제품화 등 신규시책 발굴과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기술 개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 대형 국비사업 공모유치 실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상주시는 귀농유입과 후계농업경영인 확대로 농촌활력을 높이고 벼재배면적 감축, 공공비축미 톤백 수매 확대 및 첨단농업 확산 등 지속가능한 농업과 생산현장 경쟁력 강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은 농촌지역개발 사업, 지방이양 사업 및 농업생산기반 정비에 대한 예산투입 확대와 GS건설 등 기업 투자유치, 다양한 코로나 시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농식품 유통 활성화와 깨끗한 축산농가 조성을 적극 추진한 영천시, 농산물 수출증대 및 시장개척과 농촌마을개발 추진 및 예산확충에 노력한 경산시, 귀농귀촌 유치 및 농업생산기반 확대와 효율적인 예산을 집행한 의성군, 농업분야 예산확충과 코로나 등 특수시책을 펼친 예천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들 시군에 대해 오는 11일 농업인 날에 표창패와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금은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은 첨단산업이 되고, 농촌은 힐링공간으로 만들어 가는 데 시군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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