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신의 삶의 질에 대한 경북도민들의 만족도가 전년보다 조금 올라갔다. 경북도가 최근 발표한 ‘2021년 경북 사회지표’에 따르면 도민의 삶에 대한 만족감(10점 만점 기준)은 2020년 5.75점에서 5.89점으로, 행복은 5.81점에서 5.89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행복수준에 대한 만족감은 개인적인 대인관계에서 6.0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안전정도(5.75점), 건강상태(5.64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사회지표는 도민의 삶의 질 및 사회변화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인구, 가구와 가족, 건강, 교육, 노동 등 12개 분야 122개 지표로 돼 있다. 이번 자료는 행정자료와 통계청 등의 기존 통계자료를 재분류·가공하고 경북도 사회조사를 종합한 자료다. 사회조사는 2021년 9월 2일부터 9월 17일까지 도내 2만280 표본가구에 상주하는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주거, 교통, 교육, 노동, 환경, 안전, 사회통합 등 11개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통계자료를 많이 제공해 도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사회지표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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