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4일, 구청장, 간부공무원, MZ세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TF팀의 정책제안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결성된 혁신TF팀은 MZ세대 새내기 공직자로 구성돼 올 한 해 동안 조직문화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 남구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주민 행복 아이디어 발굴 등 남구의 행정혁신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들이다.  최근 공직사회 베이비부머 세대가 MZ세대로 대거 교체되면서 대두된 직원 간 결속력 회복을 위해 상사와 동료 간 힘이 되는 말, 직무 인수인계 방법 개선과 동료 배려 등의 조직문화 혁신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영상 캠페인을 실시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상반기 대구시 시정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팀원들의 혁신활동 소개와 함께 정책연구과제 발표와 공유시간을 가지고 팀 연구과제 3편과 개인 아이디어 15편이 소개됐다.  각 팀들은 ‘대명공연거리 연극 인프라를 활용한 문화활성화 방안’ ‘활기찬 고령인구 탄소중립 남구를 위한 정책과제’ ‘안전하고 아름다운 남구를 만드는 좋은 생각’에 대한 정책을 연구해 남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는 연극학교, 58세대를 겨냥하고 고령인구를 지원하기 위한 실용적인 시책,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한 예산절감‧주민참여형 정책, 스몸비족을 위한 안전한 횡단보도 조성 정책 등이 눈길을 끌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혁신팀 모두가 참신한 상상력과 창의적 해법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꼭 필요한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남구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적기에 실행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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