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 3일 대구광역시에서 실시한 2023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심의위원회 결과 관내 8개 시장에서 8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 고객 및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청은 약 24.2억 원(시비 18.6억, 구비 4.1억, 자부담 1.5억)의 예산을 내년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예산확보 노력 끝에 대구광역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예산(약 41.5억)의 45%에 달하는 18.6억을 시비 보조금으로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태전중앙시장 옥상 방수, 동대구시장 화장실 개보수 등이 있으며, 사업을 통해 영세 상인 및 이용객들의 편의 제고 및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다양한 소비패턴 변화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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