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이달 21일과 23일 양일간 청년과 부모 대상의 ‘연애와 결혼의 가치’ 확산을 위한 맞춤형 공감 토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연애가 처음이라 낯선 청년들의 고민과 연애의 환상으로 빚어지는 연애 함정을 피해가는 방법들을 제시하는 김지윤(좋은연애연구소 소장) 강사의 ‘청춘, 연애세포를 두드리자’란 강의가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상은 MOU 기관이나 주소 또는 직장이 달서구인 청년으로 여성가족과로 전화 신청 가능하다.  또한 부모와 자녀와의 소통법과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법을 공개하는 최성애(행복연구소 소장) 강사의 ‘슬기로운 결혼생활’이 오는  23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주민 누구나의 참여로 이뤄진다. 이번 강의는 세대 간과 부모 자식과의 대화 단절로 빚어지는 불신의 사회분위기 속에서 부모와 자식이 인간 행복의 완결점인 가족과 결혼의 가치를 깨닫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달서구는 2018년 9월 6일 친구(9)에서 육(6)아의 의미를 담아 전국 유일 결혼특구를 선포하여 청년과 부모 세대를 대상으로 한 긍정적 결혼 인식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날마다 웨딩’ 포토존을 각종 행사 때마다 운영해 결혼 친화의 이미지도 제고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연애의 설렘과 기쁨을 일깨워 행복한 결혼 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감 토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으며, 결혼 관문에 선 청년들을 응원하는 결혼친화 정책도 풍성하게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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