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은 지난 1일부터 관내 저신용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500만원을 대출지원하는 새로운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사업은 신용점수가 비교적 낮아 제도권 금융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달서구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달서구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소상공인 중 신용점수 350~744점(기존 신용등급 6~9등급)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만원의 금액을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한다. 해당 사업의 대상자 중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고 최종적으로 대구은행에서 대출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달서구에서는 기존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하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상자 확대를 위해 추가적으로 대출기준 완화를 진행했다. 기존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대출대상이 신용점수879~595점(기존 신용등급 3등급~7등급)에 한하며, 타 자금 지원자는 중복 신청이 제한됐지만, 이번 운영방법 변경을 통해 신용점수1000~595점(신용등급 1등급~7등급)으로 대출대상이 확대됐고, 중복제한 항목 역시 삭제돼 타 자금을 지원받는 소상공인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구에서 지원하는 이차보전도 기존의 1년간 2.3%에서 최초 2년간 2%를 지원으로 변경돼 소상공인의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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