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구에서 2만4362명이 응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670명 늘었으나 재학생 응시자가 1470명 줄어 수험생 수가 지난해보다 800명 감소했다. 올해 수능시험은 경북대사대부설고 등 대구 49개 시험장, 1127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시험은 오전 8시40분 시작해 오후 5시45분 종료된다. 응시생들의 시험 성적은 새달 9일 통지된다. 지난해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봤던 코로나19 확진자는 올해 별도시험장 2곳에서 응시하며, 유증상자는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입원 치료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은 병원 1곳에 따로 마련된다. 교육당국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수능 3일 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일선 고교에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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