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4일 수성구청소년수련원에서 ‘성장N진. 청소년 활동, 교육 그리고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목표로 하는 지역 네트워킹,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관련 민·관·학 전문가를 초청했다. 효율적인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온 부서·부처가 협력해야 한다는 김현철 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제7차 청소년 정책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김민 교수, 학교와 긴밀하게 연계해 성과를 내고 있는 최현경 센터장, 마을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이규철 교장 순으로 발제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수성구의 지역 특성에 맞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부서별․통합적 협의가 필요하다는 시사점과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플로어에서도 의미 있는 질문과 의견이 제기되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정아 수성구청소년수련관장은 “지역 내 청소년 시설 및 학교, 진로 체험처 등과 긴밀하게 연계한수성구형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해 기관 및 부서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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