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지난 8일 ‘식품제조업체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지원’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추진한 이 사업은 시각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동구 식품제조업체들의 제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  올해 3월 모집공고를 통해 10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후 참여업체를 방문해 업체별로 사전진단 등의 과정을 거쳐 획일화된 디자인이 아니라 업체별 요구사항이 반영된 맞춤형 디자인 개발로 10월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참여 업체들의 반응도 좋았다.  한 참여업체 대표자는 “기업의 고유한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요구사항에 대한 빠른 피드백 과정을 통해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된 결과물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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