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전경원 운영위원장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대구지역 현안 사업의 2023년 국비 예산 반영 및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의장의 국회 방문은 2023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일정에 맞춰 정부안에 미반영 되었거나 일부 반영된 대구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11일 오후 이뤄졌다. 이 의장과 전 운영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 강대식(대구 동구갑)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대구지역의 10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추가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10개 주요 현안 사업 중 미래 첨단산업 혁신에 필요한 국비사업으로 △수성알파시티 중심의 ‘지역 디지털혁신거점 구축’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주차장 인프라 구축’ △자동차 부품업계 업종 전환 및 모터분야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전기차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상설 수상공연장을 설치하는 ‘월드클래스 수성못 공연장 조성’과 단절구간 연결을 통해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한 ‘3차순환도로(캠프워커 서편) 건설’ 등이 지역 국회의원들의 전방위적 협조가 필요한 사업으로 요청됐다. 이 의장은 특히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에 대해 교감을 나누고,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당 차원의 총력을 부탁했다. 이 의장은 “재정 여건이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의한 현안 사업들은 대구의 미래 50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미루거나 양보할 수 없는 사업인 만큼 지역 의원들이 나서서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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