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2일 경산시민 및 산악스포츠 동호인들과 함께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건립된 경산국제클라이밍파크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국제 규격의 인공암벽장을 갖춘 경산국제클라이밍파크 건립 경과보고와 준공기념 테이프 컷팅식 및 지역 클라이머들의 시범 등반과 함께 경산 클라이밍의 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경산국제클라이밍파크는 총사업비 35억 원으로 조성된 부지 7944㎡에 리드월과 스피드 경기 및 볼더링 경기를 위한 실외암벽장과 초보자들의 체험과 강습을 통해 인공암벽을 즐길 수 있는 실내 볼더링장 및 리드월, 옥외 체험장, 주차장 등 국제 규격을 갖춘 시설이다. 경산시는 일정 기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무료 개방하고 이용자 수요와 전문 클라이머들의 의견수렴 등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한 후, 산악스포츠 동호인뿐만 아니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라이밍 체험과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국내외 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우리나라 선수층이 넓어지고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국제클라이밍파크를 개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 건강과 행복의 꽃들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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