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 대덕문화전당은 실내악의 매력을 알려줄 ‘강동석&친구들과 떠나는 실내악 여행’을 오는 26일 오후 5시 드림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1세대 클래식 음악인으로 손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을 중심으로 해설을 곁들인 실내악 연주를 선보이는 본 공연은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실내악은 기악을 중심으로 5명에서 10명 안팎으로 편성해 연주하는 소규모 기악 합주곡으로 이번 ‘강동석&친구들과 떠나는 실내악 여행’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을 중심으로 구성된 레퍼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베토벤, 시벨리우스, 드보르작과 공연에서 익히 들을 수 없던 풀랑의 곡으로 채워진 프로그램에 해설을 곁들여, 깊어가는 가을밤 작지만 소박한 화음으로 따뜻함을 전하는 실내악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덕문화전당은 본 공연에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문화소외계층 등을 초청해 많은 시‧구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에게 친숙한 곡 중심으로 해설을 더한 본 공연이 아직은 조금 낯설다고 느낄 수 있는 클래식과 실내악에 대한 매력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석&친구들과 떠나는 실내악 여행’은 전석 2만원으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남구 구민(취학 아동 이상 관람가능)과 클래식 전공 학생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도순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