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4일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인 두류푸드마켓 리모델링 개소식과 사랑나눔 무료급식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푸드마켓은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후원받은 식품, 생활용품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매장형태의 마켓을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지원 사업이다. 달서구두류푸드마켓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두류마을사랑방(쉼터)이 푸드마켓 이용자들의 휴식 공간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푸드마켓 이용자와 지역주민을 초대해 사랑 나눔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기부식품 제공 사업을 홍보하는 등 주민들이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2017년 8월 개설한 두류푸드마켓은 2022년 7월 1일부터 금화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두류푸드마켓은 다양한 기부처를 발굴해 이용자들을 위한 물품 기부, 먹거리 지원 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푸드마켓이 취약계층의 먹거리 해결뿐만 아니라 리모델링을 통해 두류마을사랑방도 조성해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착한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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