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특수시책인 찾아가는 경로당 맞춤형 정보화교육 실시 계획에 따라 15일, 22일, 29일 3회차에 걸쳐 동천동 소재 그린빌3단지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경로당 정보화교육은 교육 열기가 대단해 20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첫날 수업은 스마트폰 환경설정, 사진 및 문자 설정, 손전등 실행, QR코드 등을 재미있게 배웠으며, 2회차 수업에는 키오스크로 햄버거 주문, 처방전 발급, KTX 발권, 무인민원기 등본 발급 등을 직접 실습해 보고, 3회차 수업에는 강사와 디지털 배움터 서포터즈 선생님이 일대일로 개인 지도 위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빌 3단지 아파트 경로당 구자홍 회장은 “우리 경로당이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교육을 비로소 받게 되어 기쁘고, 어르신들이 연세가 많고 몸이 불편하신데도 만학의 열기가 대단해서 놀랐으며, 다시금 북구청 및 디지털배움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화에 소외된 경로당어르신들이 디지털화 되어 가고 있는 실생활에 적응을 잘하며, 세대간 단절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북구청은 이 교육 열기를 반영해 내년에는 ‘찾아가는 디지털강사단 운영’으로 정보 소외계층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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