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포항시에 거주 중인 중장년 1인가구의 우울감 감소와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맛있는 담소’ 프로그램을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요리감성 프로그램 ‘맛있는 담소’는 지역 내 40~50대 중장년을 대상으로 17일 1회기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에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가구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우울감에서 벗어나 사회적 유대감을 향상하고자 함께 모여 요리를 만들어 먹고, 서로간 대화를 나누면서 따뜻한 마음을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최근 중장년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자살도 큰 문제로 대두되는 등 정신건강의 취약함이 드러나고 있다”며, “개인의 외로움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정신건강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타 문의사항은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1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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