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2024년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 됐다. 대회는 23개 시·군에서 29개 종목 2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체육대회로 2012년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이후 12년 만에 구미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전국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300만 도민의 화합을 이끌고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유치로 경북장애인체육대회, 경북도민생활대축전, 경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까지 뒤따라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구미에서 유치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구미시민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2025년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유치에 성공했다. 김천시는 지난 2013년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이후, 12년 만에 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민체전 유치 시 경북장애인체전, 경북생활대축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까지 뒤따라 개최돼, 이는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비롯한 시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11만평의 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한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 인프라와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및 KTX김천(구미)역의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가진 김천시는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 제36회 전국소년체전과 2000년 제38회, 2013년 제51회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매년 40~50여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의 대회를 유치 및 개최하며 풍부한 대회운영 노하우를 통해 도민체전 개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는 지역체육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전 시민의 염원을 더해 도민체전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로 지난해부터 시·군 및 도체육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도민체전 유치를 준비해온 결과 2025년 도민체전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025년 경북도민체전 유치가 스포츠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스포츠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통해 시·군 화합과 경북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봉한·허성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