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에서는 관내 위기 아동·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300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운동화 구입 쿠폰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기부데이 행사 시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한 경산시청 공무원 착한일터 모금액 3000만 원(경산시청 공무원 1000여 명이 매달 5000원 이상 1년가량 정액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됐으며,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300명을 선정해 개인 취향에 맞는 운동화를 구입할 수 있도록 쿠폰으로 지원하게 됐다. 운동화 쿠폰을 전달받은 한 청소년은 “비용 부담이 어려워 선뜻 사지 못했던 브랜드 운동화를 직접 고르고 살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성장기에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지원으로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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