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3년 만에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을 열었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자원봉사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대면 행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은 비대면  봉사활동, 사회적 관심이 높은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와 관련된 환경 분야가 늘어난 나타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공헌도와 창의성 등을 따져 신라공고 ‘문화재지킴이반’, 문화중 ‘나우(NOW)’ 팀과 삼성생활예술고 ‘이조베이커리’ 팀, 상지여자상고 고영선 학생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금계중 ‘지역탐방’ 팀, 선덕여중 ‘너, 나, 그리고 어울림’ 팀과 경북하이텍고 ‘케렌시아’ 팀, 국립해양청소년센터 ‘고해(Go, 海)’ 팀, 대구대 김보경 학생, 백석대 김정규 학생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상지여자상고 고영선 학생은 “봉사활동을 할 때는 힘들었지만 수혜자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내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했다”며, “또 봉사활동을 하면서 예전보다 더 나은 내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해주신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지도자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자기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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