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1일 ‘2022년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생활스포츠 정책·지원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인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은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주최하며 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방자치단체, 체육 관련 단체 및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달서구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비대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모금된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2020년 1,222만원, 2021년 1,000만원)함으로써 주민의 체력증진은 물론 기부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활스포츠 정책·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달서구는 2007년 ‘제1회 달서 웃는얼굴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제16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에 이르기까지 주민과 육상 동호인 75,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마라톤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명소 홍보에 기여했다.  특히 금호강변 생활체육공간 조성을 비롯한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전국 최대 규모인 3개의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한 다양한 체육 인프라 구축이라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생활체육 선도도시로서 생활체육 기반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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