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8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한 결과 달서구는 226개 지자체 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대구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달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실적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안전신문고 활성화 실적 △재난대비훈련 실시 실적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체계 등 여러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체제 확립을 위해 달서구 전 직원이 합심하여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관리로 안전한 도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