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8일 국립경찰병원 분원의 달성군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남구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대구 8개 구·군의회 의장 전원은 “경찰병원 분원의 달성군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고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은 “경찰병원은 경찰·소방인력은 물론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민간병원으로 무엇보다 지리적 위치와 교통의 편리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달성군 후보지는 고속도로와 지하철(도보 3분) 등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교통망을 갖고 있는 최적의 위치”라고 설명했다. 서 의장은 “달성군에서 분원 부지 무상대여에 준하는 조치까지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후보지와 인접한 임야에 43억 원을 투자해 도심형 산림욕장 조성사업을 실시하는 등 경제적 관점에서도 최적의 장소”라고 홍보했다. 한편 달성군의회 의원 전원은 지난 23일 성명서를 통해 경찰병원 분원 유치 지원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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