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자산동 용머리길 굴다리 일대에 옹벽이 아름다운 벽화로 탈바꿈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6.25 전쟁의 총탄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굴다리 옹벽은 그 동안 철도변 및 도로변 먼지로 인한 변색과 벽면 상태 불량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많은 지역이었다. 자산동행정복지센터는 감호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주민숙업사업으로 벽화를 조성하면서 자산동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고스란히 담아 마을주민과 김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벽화는 로봇페인팅으로 시공되어, 사람이 표현하기 힘든 이미지도 마치 실사 이미지처럼 프린트 하듯 선명하게 표현했다. 마을주민들은 “기존에 알고 있는 벽화와 다르고 선명할 뿐만 아니라 자산동의 역사를 시대 순으로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다”며 반응이 뜨거웠다.    김경하 자산동장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벽화 조성사업을 추진했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한 자산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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