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와 달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성서산업단지 일원에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달서 클린로드 데이’낙엽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달서 클린로드 데이는 지역 주민과 기업체, 학생, 봉사단체, 공무원 등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주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10구간을 구역별로 나눠 낙엽 수거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도로변 가로수에서 떨어진 낙엽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지역 현안문제 중 하나이다. 특히 성서산업단지는 구역이 방대하고, 잎이 넓은 플라타너스 나무가 많아 환경미화원과 공공근로 참여자만으로는 낙엽을 수거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서구는 2012년부터 11년 간 ‘달서 클린로드 데이’를 운영했으며, 10,93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386톤의 낙엽을 수거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파 특보가 내려진 차가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달서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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