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고위 공무원이 대낮에 음주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다. 7일 울진군과 울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울진군청 소속 4급 공무원인 A(50대)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몰고 귀가하던 중 집 근처 울타리를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6%로 나타났다. A씨는 연호체육관에서 열린 울진군공무원체육대회에 참석했다가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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