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임 작가(수성구 기초의원)의 첫 시집 ‘여름 소녀는 겨울이 좋다고 했다’(문예미학사)가 출간됐다. 39편의 시와 9편의 에세이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지역 의원으로 활동하며 골목골목 주민들과 소통한 삶의 애환을 함께 녹여내며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풍부한 감수성을 담아냈다. 자연에 대한 동경과 사랑 그리고 앞으로의 삶의 자세와 실천의지를 시적이 표현으로 노래하며 마지막에는 자전적 에세이를 기록한 이번 첫 시집으로 ‘생의 절반을 바깥 세상에 내어 놓는다 ’고 표현한 홍 작가는 “최고의 일상이 아니더라도 좋다, 함께 웃는 것이 나의 꿈이다”며 오는 10일 독자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인 홍경임은 경북 군위출생으로 계명대학교 교육학 박사로 대구한의대와 계명문화대학 등에서 출강을 했으며 2018년 ‘문학예술 겨울호’로 등단해 현재 대구 수성구의회 3선 의원으로 지역민을 위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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