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8일 소백산귀농드림타운에서 ‘제7기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제7기 입교생들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기초영농교육과 관심작목 전문기술교육, 실습, 현장체험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평균 230시간 이수하며 안정적인 귀농 준비를 마쳤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생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상장 및 수료증 수여 △축사 △학생대표 소감문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건립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로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6년 4월부터 창업지원센터 조성사업을 운영해 왔다. 시는 예비 농업인의 귀농 실행단계에서 두려움 해소와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신규농업 인력을 유입해 침체된 농업·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30세대의 수료 가구 중 20세대 30명이 정착할 예정으로 올 한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교육과정에 성실히 임한 제7기 교육생 여러분의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귀농귀촌의 1번지 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신규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8기 소백산귀농드림타운 교육생’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정원인 30세대를 초과할 경우 농촌지역 원룸협회와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세대가 교육받을 수 있도록 20세대 정도 증원해 모집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