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7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상생형 구미일자리를 위한 노·사·민·정 상생협약’체결 기관의 대표자 및 실무책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형 일자리상생협약 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현재까지 추진된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현황과 추진실적, 내년도 사업 중점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각종 이행사업(상생일자리협력재단 설립 등)추진을 위한 의견수렴과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한 폭 넓은 논의를 위해 개최됐다. ‘상생형 구미일자리를 위한 노·사·민·정 상생협약’은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9개 기관을 협약 주체로 해, △노·사·민·정의 각 역할 및 상생요소, △협의체 구성, △상생기구(기금조성,재단설립 등) 설치, △지역 인재 양성 등의 주요내용을 골자로 체결된 협약으로, 구미형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상생요소를 담은 중요한 협약이다.  한편 4개 교육기관과는 지역 인재 채용, 장학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각 기관별 의견을 반영해 각종 이행사업 및 내년 사업 추진 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 추진한다. 한편 구미시는 작년 12월,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지방주도 일자리 거점센터 건립, 상생일자리협력재단 설립 및 상생협력기금(60억원) 조성, 인센티브지원(지방투자촉진보조금,임대료 지원),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 구성 등 각종 후속 이행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상생기업인 ㈜LG BCM은 올해 1월 초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현재 공장건축이 60%(11월말 기준) 진행됐으며, 내년 9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BCM 양극재 공장은 구미국가5산단내, 부지 6만6116㎡, 건물연면적 7만6449㎡의 규모로 건설해, 연산 6만톤의 양극재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약5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로 2024년부터 양산한다. 아울러 양극재 공장 신축 현장에는 하루 1000여명의 근로자가 건설 현장에 투입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구미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고용 유발효과 8200여명, 생산유발효과 7000여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50여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한다. 시는 2023년 구성될 예정인 상생형 일자리 협의체를 통한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구미형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첨단산업 중심으로의 지역 산업구조 재편에 힘쓸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