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최우수상을 받은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지표로 측정하고 우수사례를 평가한다. 생산성지수 측정부문에서 올해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52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지자체 역량, 삶의 질 영역 6개 부문 18개 지표에 따라 생산성지수를 측정해 우수 지방자치단체 15곳을 선정했다. 중구는 재정역량, 돌봄과 복지,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으며, 특히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문화기반시설 확충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올해의 결과를 마중물 삼아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으로, 누구나 머물고 싶은 행복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미경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