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무형문화재인 김선식 사기장의 특별초대전이 오는 31일까지 경북 문경시 한국다완박물관에서 열린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청화백자, 경명진사 항아리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김 사기장은 청화백자 부문 경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에 지정된 8대 관음요 도자기 명장이다. 그 명맥이 1대 김취정 사기장부터 그의 아들 9대 김민찬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 사기장은 1991년 가업을 계승한 이후 30여 년간 도예부문에 매진해 왔다. 2014년 경북도 최고장인,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경북도 지역 명사에 선정됐다. 김 사기장은 “코로나19로 전시회를 3년간 개최하지 못했었다”며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분들이 방문해 문경 도자기의 진수를 느껴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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