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이달 말까지 아동학대 유관기관과 함께 2022년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경찰서(달서․성서),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3개 기관이 함께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으로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가정방문을 통한 아동의 신체․심리 상태와 주거환경 등을 확인하고 가족과 주변인을 대상으로 재학대, 기타 이상 유무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재학대 위험이 발견되거나 아동의 보호가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즉각 분리 또는 수사의뢰, 치료 및 법률지원, 사례연계 등 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계 및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아동학대조사 선도 지역으로 달서구만의 아동보호사업 ‘달서 아이 ON 24’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위기아동 지원사업’ 등 달서구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위험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보호조치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단 한명의 피해아동도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게 관리해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한 아동중심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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