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민간 모임 ‘청림회’에서 14일 북구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80포(250만원 상당)를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청림회 김종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하여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청림회는 2017년 100여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순수 민간 모임으로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에 전달된 백미 80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호 청림회 회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많이 어려워지고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지고, 소외된 이웃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조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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